2025년 상반기
ESG 활동결산

올해 식목일,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나무 심기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름하여 ‘초록이 필요한 순간’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
사내카페 누리마루에서 식물 및 산림을 주제로 한 사연을 모집해 그중 20명을 선정, 반려나무를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이 반려나무는 그냥 예쁜 화분이 아니랍니다. 임직원 한 명이 반려나무를 입양할 때마다, 제주 섶섬에 사는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묘목도 함께 심어지는 ‘1 for 1’ 프로젝트!
게다가 QR코드를 찍으면 제주에서 자라고 있는 나의 묘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기증서에는 우리 임직원의 이름도 뿌듯하게 새겨졌습니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공항 인근 아동복지센터에 파초일엽 20그루를 기증하고, 생물다양성 학습을 위한 교안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반려나무를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경 보호 의식을 키워가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나무 한 그루가 만들어낸 초록빛 연결고리!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함께 심고, 함께 지키는 ESG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의 가족도 있었습니다, T2보안경비대 직원의 가정도 안동 산불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회사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 50만원을 준비했고, 성금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식을 거쳐 보안직원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보안가족뿐 아니라,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사회와도 함께하고자 간식류(약 140만원 상당)를 준비해, 안동체육관에 위치한 물품기부소로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번 지원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은 앞으로도 같은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지키고, 함께 극복하는 ‘보안 가족’으로서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5월 8일 오후, 선녀바위 해변에 특별한 손님들이 모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임직원들과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 총 66명이 힘을 합쳐 해안 환경정화활동과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 것이죠. 우리 회사에서는 36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유리를 비롯한 해양 폐기물들을 직접 주워 모으며 비치코밍(Beachcombing)* 활동도 함께했습니다.
* 마치 해변을 빗질하듯, 떠밀려온 쓰레기와 표류물을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참여자들은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환경 퀴즈대회도 함께 즐기며, 바다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해안에서 주운 바다유리는 추후 석고 오너먼트로 업사이클링하여 기부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작년 해안정화활동 시 수거된 바다유리로 만든 석고 오너먼트도 선물로 제공했습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마대자루와 수거 주머니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함께 주우며, 함께 지키는 해안가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깨끗한 바다로 이어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