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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사업그룹

치밀한 관찰과 빠른 판단!
마약 은닉 승객 검거한 보안검색요원의 빛나는 순간

김강현-사내기자

2025년 1월 23일 새벽 00시 25분경, 인천공항 T1 3번 출국장에서 영화 같은 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보안검색대에서 수상한 승객의 행동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한 끝에 신체에 마약을 은닉한 승객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근무 중이던 보안검색요원은 출국 전 대기 중이던 승객의 불안한 거동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원형검색기 통과 후 발생한 다수 알람에 따라 정밀 신체촉수검색* 을 실시했습니다. 가슴 부위의 이물감 확인 요청 순간, 해당 승객은 도주를 시도했지만, 현장관리자의 신속한 상황전파, 저지 및 추격, 지원으로 불과 2분 만에 승객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신체촉수검색(Pat-down): 보안검색 과정에서 의심되는 물체를 직접 손으로 만져 확인하는 방식

이후 D카운터 앞에서 수상한 동선을 재추적한 결과, 마약으로 추정되는 가루 봉투를 발견하고, ETD(폭발물흔적탐지기) 검사 결과 코카인(COC) 반응이 확인되었습니다. 인천세관 마약조사팀의 시약 테스트에서는 케타민 양성반응까지 검출되어, 해당 승객은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적발품(코카인캡슐)
적발품(케타민)

• 적발된 마약류

이번 사건은 행동탐지요령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관찰력, 정밀촉수검색을 통한 마약 은닉물 탐지, 그리고 도주 승객에 대한 신속하고 조직적인 대응으로 무결점 보안검색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공로로 관련 인원은 특별포상과 국가정보원 포상까지 수여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 보안검색요원들의 사명감과 전문성이 오늘도 인천공항의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내고 있습니다.

“불안한 눈빛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항의 첫 관문을 지켜주는
모든 보안검색요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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