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플리가 말아주는
인천공항 플레이리스트

Pilot은 조종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던 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공항은 ‘이동’의 장소를 넘어서, ‘꿈’이 시작되는 공간.
정연준의 Pilot은 그 꿈의 출발점을 잊지 않게 해주는 음악입니다.

이유: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인천공항에서 여행가는날은 좋은 날이니깐요! ㅎㅎ
가사처럼 들뜨고 설레는 마음, 활기찬 출국장의 공기와도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경쾌한 비트 위에 얹힌 긍정적인 메시지가 하루를 더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이유: 시련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막힘없이 앞으로 달려가겠다는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90년대생에게는 ‘질풍가도’라는 단어 자체가 뜨겁고 역동적인 청춘, 도전, 우정, 꿈 희망을 상징하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유: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시작과 끝에는 런던 히드로 공항의 도착장이 나오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 웃음 짓고, 서로를 안아주는 공항의 따뜻한 장면들과 함께 이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노래를 들으시며 그런 사랑스러운 순간을 떠올리시길 바라요.
“Love Actually… is all around.”

이유: “아 요새 누가 힙합들어요;; 대세는 락이지~”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맛도리 밴드사운드 + 거문고 킥이 코리안이라면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공항 체크인 하러 가는 길에 들으면 신나서 이단점프 하게 되는 노래…!

이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즐겁지만 집에 돌아와서 볼 가족들,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면 그것 또한 기쁜데요, 긴 해외여행에서 집에 돌아오게 되는 첫 관문인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집까지 이어지는 길마저 여행의 행복으로 물들어 갑니다.

이유: 서정적인 멜로디로 봄날은 가고 추억이 남아 회상하는 가사의 노래입니다. 봄이 가고 여름이 된 시점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비행기를 타는 것도 지나간 추억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노래라고 생각되어 인천공항 플레이리스트로 추천합니다.

이유: 바쁜 여행길, 인천공항에서 잠시 숨 고르기. 복잡한 마음에 ‘쉼표’를 찍어주는 이무진의 따뜻한 멜로디. 떠나기 전, 마음에 여유를 선물해주는 한 곡. 그 짧은 멈춤 덕분에, 발걸음마저 한결 가벼워진 채 설렘 가득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유: 아직 비행기를 타본적 없던 어린 시절, 거북이의 ‘비행기’를 들으며 공항과 비행기를 상상하곤 했어요.
그래서인지 인천공항에서 일하게 된 지금, 출근길에 이 노래를 들으면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더군요.
상상 속 공항이 이제는 제 일상이 되었다니, 새삼 신기합니다!

이유: 공항이란 여행을 떠날 때 부푼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설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항 하면 저는 여행이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를 추천드립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머리도 식히고 잠깐 삶의 여유를 가져보는 그런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