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보안

올해의 밈

2025년,
올해의 밈&유행 총결산

추명지-사내기자

밈(meme)은 이제 단순한 웃긴 콘텐츠를 넘어,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나누며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하나의 감각적인 언어가 되었죠.

그렇다면, 밈으로 돌아보는 2025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1분기]

1. QUEEN NEVER CRY

네이버웹툰 - 기자매 34화
네이버웹툰 - 기자매 34화

네이버웹툰 – 기자매 34화

네이버웹툰 기자매 속 “Queen never cry” 밈은 출산 직후, 갓 태어난 아기 로라가 우는 장면에서 시작됐어요. 엄마가 단호하게 “Queen never cry.”라고 말하자 아기가 울음을 멈추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죠.해외 커뮤니티·틱톡 챌린지·패러디 영상으로 먼저 불이 붙었고, 이후 국내로 ‘역수입’되며 글로벌 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강인한 태도’나 ‘자존감을 지키는 순간’을 상징하는 문구로 해석되면서,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맞게 재해석된 콘텐츠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2. CHILL GUY

CHILL GUY
CHILL GUY
CHILL GUY
CHILL GUY

두 발로 서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미소 짓는 강아지 캐릭터, 기억하시나요?
올해 상반기 SNS를 강타했던 밈 ‘Chill Guy(칠 가이)’입니다.
chill guy는 단어 그대로 느긋한 사람을 뜻하는데요. 국내에서는 ‘chill칠치 못 하긴’, ‘내 생일은 chill월이야’, ‘우리 왜 화장 떡chill했니’ 등과 같이 ‘칠’이라는 글자 대신 chill을 넣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나의 여유 수치를 확인하는 테스트와 플레이리스트 콘텐츠까지 등장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됐던 밈입니다.

[2분기]

이탈리안 브레인롯(Italian Brainrot)

이탈리안 브레인롯(Italian Brainrot)

올해 가장 핫했던 밈을 떠올린다면 바로 ‘이탈리안 브레인롯’이죠!
‘이탈리안 브레인롯(Italian Brainrot)’은 AI가 생성한 기괴한 동물·사물 합성 이미지에 이탈리아 억양의 TTS 음성과 반복적인 리듬을 더해 만들어진 밈 시리즈입니다.

대표 캐릭터인 퉁퉁퉁 사후르, 트랄라레로 트랄랄라 등이 등장했고,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관과 묘한 비주얼로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죠.

‘브레인롯(Brainrot)’은 말 그대로 ‘뇌가 썩는다’는 의미로, 혼란스럽지만 반복되는 콘텐츠를 표현하는 단어이며 2024년 옥스퍼드 올해의 영어 단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AI의 활용이 점점 커지면서, 그 영향력이 밈 문화 속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했습니다.

[3분기]

F1 더 무비, 모터스포츠

F1 더 무비, 모터스포츠
F1 더 무비, 모터스포츠

F1 더 무비

F1은 전형적인 밈은 아니었지만, 올해 유행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였어요.국내에서는 관심층이 비교적 좁았지만, 영화 ‘F1 더 무비’ 흥행을 계기로 검색량과 관련 콘텐츠가 급속도로 늘어났죠.브래드 피트 출연과 실제 서킷 촬영이 화제가 되면서 틱톡·인스타에서는 경기 숏폼, 드라이버 팬 영상, 협업 광고까지 연달아 등장했습니다.

F1 더 무비, 모터스포츠

F1의 인기는 ‘레이싱 코어‘의 유행으로 이어집니다 – 무신사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F1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어느 순간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유행 코드”처럼 자리 잡았어요.
저도 영화를 본 이후 F1의 세계에 푹 빠져버렸는데요(지금도 라스베가스 GP 보는 중)
언젠가 인천에서 F1이 열리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여러분도 한 번쯤 모터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4분기]

1. 골반통신

골반통신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T.T” AOA의 짧은치마를 역주행시킨 1등 장본인.
‘골반 통신’은 퐁귀의 숏폼 시리즈에서 시작된 밈으로, 슬픈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골반 댄스라는 설정이 핵심이에요.

여기에 중독성 강한 편집 템포와 AOA ‘짧은 치마’ 인스트 음악이 더해지며, “이게 뭐라고 계속 보게 되는 콘텐츠”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사용자들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자신의 상황을 절묘하게 대입해 영상과 문구를 패러디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라는 문장이 짤·댓글·패러디 문장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죠.

결국 ‘골반 통신’은 스토리·음악·포맷·참여 요소가 완벽하게 결합된 숏폼형 밈이었고,“이해는 안 되는데 자꾸 따라 하게 되는” 최신 밈 스타일의 대표 사례입니다. 💃🔥

2. 고무짜기

고무짜기

인스타그램 ‘mmellium’

인스타그램 릴스를 내려보다가 이 영상 한 번쯤 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고무나무에서 나온 라텍스를 손으로 비틀어 물기를 빼는 아주 단순한 장면이지만, 묘하게 계속 보게 된다는 특징이 있죠.흥미로운 건 대부분 외국 채널인데도, 댓글창은 한국어로 가득하다는 점입니다.한국 이용자들은 스스로를 ‘고무 전문가’라 부르며, 질감·점도·속도에 따라 평가를 남기고 심지어 자체 용어까지 만들어냈어요.‘덜익’, ‘완익’, ‘넘익’, ‘밤티’처럼 분류 기준이 생기면서, 고무 짜기는 어느새 놀이와 품평이 결합된 밈형 숏폼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

고무의 익힘 정도 용어 알아보기

  • 덜익 : 덜 익었다, 라는 뜻으로 고무가 출렁거리면서 물렁이는 상태
  • 완익 : 완전 잘 익었다, 라는 뜻으로 고무가 물렁하지도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완벽한 상태
  • 넘익 : 너무 익었다, 라는 뜻으로 완익보다는 단단한 상태의 고무
  • 밤티 : 못생겼다 라는 뜻의 신조어로, 썩거나 못생긴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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