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보안

보안 인터뷰

T2 터미널에 숨어있는 슈퍼걸-슈퍼맨

유현수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공항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평범한 일상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키는 보안요원들이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책임을 다하고 있는 우리 회사의 슈퍼걸과 슈퍼맨을 만나보았습니다. 대원부터 부소장님까지, 다양한 직급의 목소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항보안의 진짜 모습을 담았습니다.

T2 보안사업소 김대현 소장님

T2 보안사업소 김대현 소장님

Q. 우리 회사에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인천공항이 전세계 중 제일 인정받는 공항인게 사실이고 항공보안 쪽으로는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장점인거 같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를 대 표하는 공항인 만큼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가 요구 되는데, 그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자부심이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높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 역시 우리 회사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장에서 올라오는 의견을 어떻게 반영하시나요?

A. 개선 의견이나 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먼저 그 의견이 나오게 된 배경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단순한 불만처럼 보여도 현장에서 느낀 불편함이 쌓여 나온 목소리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설명하고, 실제로 바꿔야 할 부분은 관리자들과 함께 개선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이 더 나은 조직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저희 근무자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실까요?

A. 근무자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잘해주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항공보안은 9·11 테러 이후 중요성과 책임이 더욱 커진 분야인 만큼, 현장에서 느끼는 부담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항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공항의 안전과 신뢰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지금 하고 계신 일에 더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T2 보안사업소 김경민 파트장님

T2 보안사업소 김경민 파트장님

Q.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상황은 어떤 것인가요?

A.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상황은 상 주 직원 통로에서의 VOC(민원)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저희 대원 들은 규정에 맞춰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상주 직원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근무 대원과 상주 직원 양측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판단해 원활한 방향으로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VOC를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Q.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파트장이 된 이후,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이 점점 향상되는 모습을 볼 때였습니다. 물론 제가 누군가를 직접 성장시킨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말과 조언도 결국 어떻게 받아들이고 발전시킬지는 각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기본적인 틀과 방향을 제시해주고, 그 안에서 스스로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신입 대원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요?

A. 사람에게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이다 보니 때로는 상주직원, 선배, 동료의 말과 행동에 마음이 쓰일 때도 있습니다.
특히 신입 때는 지적이나 조언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개인적인 감정보다 업무 상황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필요한 부분은 배우고 성장의 경험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T2 보안사업소 장수란 매니저님

T2 보안사업소 장수란 매니저님

Q. 파트장님과 대원 사이에서 어떤 역 할을 가장 많이 담당하시나요?

A. 매니저는 파트장과 대원 사이에서 원 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가장 많이 담당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원들이 파트장 에게 직접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대신 전달하며,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매니저로서 여성 대원들이 겪는 고충, 쉽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대신 전달하고 해결하는 데에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이 직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대원들이 저를 믿고 따라와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단순히 업무를 지시하는 관계를 넘어, 신뢰받는 존재로 인정받는 순간마다 매니저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초소에서 다양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사고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때도 대원들 덕분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대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주·야간 근무하면서 많이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도 불구하고, 업무적으로 요청하는 부분들을 별다른 불만 없이 따라와 주는 점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믿고 맡겨주고, 사고 없이 현장을 잘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

T2 보안사업소 최유림 대원

T2 보안사업소 최유림 대원

Q. 보안 업무를 하면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순찰 중 갑작스럽게 긴급 무전이 들어오거나, 환자 발생과 같은 상황이 생기면 항상 긴장하게 됩니다. 보안 업 무 특성상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근무 내내 긴장을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항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을 응대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승객이 길이나 정보를 물어볼 때 정확하지 않은 안내를 드릴까 봐 긴장되기도 합니다 :)

Q.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무엇인가요?

A. 보호구역 순찰 중이었습니다. 당시 평소와 다르게 놓여 있는 물건과 주변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바로 확인 후 보고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내가 하는 작은 확인 하나가 많은 사람들의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직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요?

A. 체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오래 버티는 힘은 책임감과 멘탈에서 나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항보안 업무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긴장감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승객들을 응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휘력이나 소통 능력도 많이 늘게 됩니다. 무엇보다 근무를 하면서 ‘누군가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는 책임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어서 힘들어도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T2보안사업소의 숨은 슈퍼걸-슈퍼맨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안요원은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긴장감을 유지하며 공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인천국제공항의 안전을 위해 모든 인천국제공항보안 근무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3기 사내기자단 유현수였습니다.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추천나랑 같이 영종도 데이트할까..?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추천!
익숙함을 경계하는 사람-김은비 대리익숙함을 경계하는 사람-김은비 대리